노동법률사무소 자인

상담의 시작부터 청구 절차의 마지막까지, 대표 노무사가 직접 함께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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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말

산재는 아픈 사람이 증명해야 합니다.

산재보험에서는 신청인이 입증책임을 집니다. 일하다 몸이 상했다는 사실, 그 일과 병 사이에 의학적 연관이 있다는 사실 — 이 두 가지를근로복지공단에 납득시키지 못하면 산재로 인정받지 못합니다.
20년을 한 자리에서 일했어도, 입증이 부족하면 거기서 끝입니다.

그래서 저는 의뢰인을 반드시 만납니다.

자인에는 사무장도, 영업 직원도 없습니다. 사건을 맡으면 한 번 이상은 의뢰인과 마주 앉습니다. 그 자리가 짧으면 한 시간, 길면 세 시간이 걸립니다.

이유가 있습니다. 산재 사건은 의뢰인이 살아온 노동을 한 사람이 끝까지 듣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. 의뢰인의 표정을 살피고, 같은 사실을 다른 각도에서 몇 번이고 다시 여쭤봐야 그제야 결과를 바꿀 만한 한 마디가 흘러나옵니다.

거동이 불편하시거나 멀리 계신 분께는 제가 갑니다. 사무소는 안산 단원구에 있지만, 사건을 맡은 이상 의뢰인이 계신 곳으로 가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. 병실로, 댁으로, 작업장으로 — 가야 할 곳이면 갑니다.

사무소 이름 이야기

저희 로고를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'장인'이 됩니다. 처음부터 그것만 보고 만든 건 아니지만, 디자인 과정에서 그렇게 읽힌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.

장인이라는 말은 사실 거창합니다. 저 자신을 그렇게 부를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, 제가 지향하는 바입니다. 그 단어가 사무소 이름 안에 들어 있어서, 사건마다 마지막 하나까지 더 챙기게 됩니다. 그래서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. 그 정도면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.

두 가지는 말씀드리지 않습니다

"무조건 됩니다"는 말씀드리지 않습니다. 사건은 자료를 다 모아봐야 가능성이 보입니다. 상담 중에 어렵겠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결과적으로 의뢰인을 위한 일입니다.

"빨리 됩니다"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. 산재는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. 빨리 끝내려고 무리하게 진행하면 놓치는 것이 생깁니다.

대신 한 번 사건을 맡으면 끝까지 갑니다. 만나야 하면 만나고, 다시 들어야 하면 다시 듣습니다. 그게 제 일입니다.

대표노무사

현 민 지